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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과 세상만사

옥산-오창고속도로 2008년 본격 추진

옥산-오창고속도로 2008년 본격 추진
홍재형의원 타당성 결론… 건교부, 민자사업추진 계획
2007년 08월 30일 (목) 20:57:26 안정환 spc09@dynews.co.kr
경부고속도로 옥산 JCT와 중부고속도로 오창 JCT를 연결하는 옥산-오창고속도로 건설이 오는 2008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 의원(대통합민주신당·청주 상당)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옥산-오창 고속도로사업에 대한 수입과 비용 추정을 바탕으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 났다고 30일 밝혔다.
또 민자사업의 수익률 등을 조정한 실행대안도 적격한 것으로 판명돼 내년도 민자사업추진계획 마련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연장 13.5㎞의 옥산-오창고속도로는 총사업비 2422억원(민자 1735억원, 국고 447억원, 보상비 240억원)을 들여 준공한 후 30년간 운영한 뒤 소유권을 국가에 귀속시키는 BTO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가칭 옥산·오창고속도로(주)는 GS건설, 송촌건설, 한국교직원공제조합,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이 일정 지분을 갖고 참여해 민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홍 의원은 그 동안 옥산-오창고속도로 건설을 건교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건교부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타당성 판단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 홍 의원은 “옥산-오창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청주국제공항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