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과 세상만사
여당 대접도 못받는 "한나라당"
체게바라
2008. 6. 6. 20:55
금일 있었던 현충일 행사장의 에피소드를 듣고 현재 한나라당이 처해있는 상황을 생각하며 사면초가 또는 토사구팽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대통령이 필요로 할때는 열심히 써먹다가 이제 그 필요가 덜하다고 생각되어지니 버림을 받았다고나 할까?
현충원 출입 비표조차 받지 못해 여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라는 사람들이 출입을 세번이나 저지당하고 결국 출입을 해서도 메뚜기처럼 자신의 자리를 배정받지 못해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모습은 청와대가 여당을 바라보는 시각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 민망함 마저 들었다.
금번 쇠고기파동과 각종 장관 및 산하공기업등의 단체에 대한 무원칙 인선과 아마추어적 정책들이 모두 청와대의 작품임에도, 정면에서 국민의 저항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대해 한나라당의 입장에선 참으로 억울할 것이다.
그렇치만 어쩔 수 없는 것이 그것또한 과거 열린우리당이 모두 당했던 일이고 본인들이 그것들을 이용했었던 당사자들 이라는데에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모든 책임의 원흉이며 온갖 비리의 온상인 청와대 대변인단(부대변인포함)과 쓸때없는 각종수석 및 어디다써야하는지 궁금한 장관 따위들에게 밀려나 자리조차 배정받지 못한 여당 원내대표가 과연 있었을까?
그동안의 여당 대표에 대해 이렇게 무시와 무배려를 했던 정권이 있었을까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밖에서 치이고 안에서 무시당하고... 그것이 현재 한나라당의 처한 상황이 아닐까 한다. 또한 금번의 사태가 한나라당의 위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된다.
10%대의 대통령 지지율과 20%대의 여당지지율, 보궐선거 참패가 보여주듯이 이미 민심의 이반은 극에 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심을 무시하고 말끝마다 배후가 어쩌고 떠들어대는 정신나간 대변인들을 보며 아직 멀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머지않아 마의 10%대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마저 든다. 지난 참여정부때와 같은 대통령 탄핵사태가 또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다른점이라면 지난 참여정권에서는 국민의 뜻을 저버린 국회의원들에 의해 참담한 짓거리가 연출되었지만 금번에는 반대로 국민의 뜻을 저버린 국회의원들이 탄핵을 막을 것이라는 대에 그 차이가 있다고 하겠다. 과거와 같은 참담한 짓거리가 더이상 반복되지 않길 기대하며 새로운 방향의 제시를 위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무개념 수석들과 장관들을 코드가 아닌 능력있는 이들로 교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길 바란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왜일까?
대통령이 필요로 할때는 열심히 써먹다가 이제 그 필요가 덜하다고 생각되어지니 버림을 받았다고나 할까?
현충원 출입 비표조차 받지 못해 여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라는 사람들이 출입을 세번이나 저지당하고 결국 출입을 해서도 메뚜기처럼 자신의 자리를 배정받지 못해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모습은 청와대가 여당을 바라보는 시각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 민망함 마저 들었다.
금번 쇠고기파동과 각종 장관 및 산하공기업등의 단체에 대한 무원칙 인선과 아마추어적 정책들이 모두 청와대의 작품임에도, 정면에서 국민의 저항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대해 한나라당의 입장에선 참으로 억울할 것이다.
그렇치만 어쩔 수 없는 것이 그것또한 과거 열린우리당이 모두 당했던 일이고 본인들이 그것들을 이용했었던 당사자들 이라는데에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모든 책임의 원흉이며 온갖 비리의 온상인 청와대 대변인단(부대변인포함)과 쓸때없는 각종수석 및 어디다써야하는지 궁금한 장관 따위들에게 밀려나 자리조차 배정받지 못한 여당 원내대표가 과연 있었을까?
그동안의 여당 대표에 대해 이렇게 무시와 무배려를 했던 정권이 있었을까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밖에서 치이고 안에서 무시당하고... 그것이 현재 한나라당의 처한 상황이 아닐까 한다. 또한 금번의 사태가 한나라당의 위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된다.
10%대의 대통령 지지율과 20%대의 여당지지율, 보궐선거 참패가 보여주듯이 이미 민심의 이반은 극에 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심을 무시하고 말끝마다 배후가 어쩌고 떠들어대는 정신나간 대변인들을 보며 아직 멀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머지않아 마의 10%대가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마저 든다. 지난 참여정부때와 같은 대통령 탄핵사태가 또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다른점이라면 지난 참여정권에서는 국민의 뜻을 저버린 국회의원들에 의해 참담한 짓거리가 연출되었지만 금번에는 반대로 국민의 뜻을 저버린 국회의원들이 탄핵을 막을 것이라는 대에 그 차이가 있다고 하겠다. 과거와 같은 참담한 짓거리가 더이상 반복되지 않길 기대하며 새로운 방향의 제시를 위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무개념 수석들과 장관들을 코드가 아닌 능력있는 이들로 교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길 바란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