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가본 여행기

도입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들...

체게바라 2008. 11. 3. 00:40




대만에 있으면서 이런건 참 본받을만 하다 했던 것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바로 위에 보이는 건물과 보도사이의 공간이 그것이고 두번째로 신호등이 그것이었다. 워낙에 습한 아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다보니 중간중간 소나기가 내릴때가 많아 건물사이에 있는 저 공간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약 90%는 저렇게 지어져 있다고 한다.(장개석의 지시였다고 한다.) 신호등은 개발한 사람이 누군지 몰라 특허도 내지 못하고 세계 누구라도 지적재산권과 관련없이 활용가능하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한번 검토해 볼만한 것 같다. 평소에는 빨간색으로 서있다가 신호가 바뀌면 저 파란색 사람이 걸어간다. 그러다 약 10초가 남은 순간부터는 발걸음이 빨라진다. 섬세한 배려가 아닐 수 없다 ㅎㅎ

이것말고도 주차난 등의 해결을 위해 타이뻬이 시내의 전 주차장을 연동시켜놓은 시스템등도 빼놓을 수 없는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