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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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정부가 결국 일을 치고 말았다. 무고한 생명 여섯을 죽이고야 만 것이다. 2MB 정부 차기 경찰청장인 김석기 서울경창청장이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강경진압을 하다 그에 맞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경찰 한명을 포함 총 여섯명이 숨지고 상당수가 중상등 사상을 당하고 말았다.

한겨울에 철거를 강행해 거주지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힘들어하는 그들을 강경진압이라는 이름으로 죽이고야 만 것이다.

나는 갈수록 이나라가 싫다. 나는 갈수록 정의가 없는 이나라가 싫어진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개처럼 움직이는 이나라 정치인과 경찰이 싫고 군대 안 갔다온 대통령의 개념없는 말한마디에 지켜져야할 전술을 바꾸는 썩어빠진 군인이 싫다.

빽이 있어야 승진하고, 취업하고 오히려 공채가 무시당하는 이놈에 나라가 싫다. 실력은 없고 오로지 주둥이로만 일을하는 낙하산 인사가 판치는 이놈에 나라가... 그것을 당연한 듯 생각하는 이나라 정치인과 그들과 다르지 않은 수많은 이들의 정신구조가 싫다.

더러운 자신의 모습은 보지못하고 남의 티끌만 더럽다고 하는 이들이 싫다. 하는일도 없이 하루종일 비아냥과 지적질에 맛들이며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이들의 일에 대한 열의를 꺽고 회의감을 심어주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싫다.

모든 낙하산이 겉히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할 수 있는 날이 오긴 오는걸까?

...

이 나라에 희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