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중국인 모두를 감동시킨 김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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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타탄생 프로그램 '싱광다다오'에서 30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한 김미아가 새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될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게 된 것이 그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한다.

  앞서 김미아는 '싱광다다오'에서 테크노 풍의 한국민요 '신아리랑'을 열창해 중국인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이에 중국 심사위원들은 "근래에 보기드문 인재"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과 열정적인 무대매너, 뛰어난 미모로 중국인들의 시선을 빼앗은 김미아는 중국은 물론 미국 언론으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방송출연 후 중국 최대 유명 화장품 회사 모델로 발탁되고 공연요청이 쇄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과거 조선족하면 생각나는것이 보이스피싱과 촌스러움 이었는데 이런 인재가 숨어있었다니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기분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민족으로써 그의 앞날에 박수를 보낸다.